간만에 잔잔한 바람...
오늘은 어떨까라는 기대반 걱정반...
첫포인트를 찍고 이동하려는 데 갑자기 덜덜 거리더니 시동이 꺼지네요..ㅠ
좀만 스크류를 돌려도 시동이 꺼질 정도로 심하게 걸린 닻줄
거의 한시간에 걸쳐 닻줄제거..ㅋ
들어올린 닻줄만도 세 포대가 나왔네요..ㅠㅠ
아.. 도와주신 조사님들이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오늘의 조과는...
흠 생각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한창 나오는 시간에 한시간 까먹은 건 너무 아쉽지만
역시나 바람이 잦아드니 조과도 어느정도는 예년 조과를 따르는 듯 합니다.
물론 만족할만큼의 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재미를 느낄만큼의 조황이네요
조사님들 수고 정말 많으셨구여..
역시나 못내 아쉬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