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대성호는 우리 손님들과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
어제 망한 조황을 반성하며 오늘오신 우리 조사님들 한마리라도 더 잡아가실수 있도록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새벽에 인검을 하는데 배에 비치된 10개에 구명조끼가 모자라 해랑호에서 3개나 더 빌려왔네요...이때부터 마음이 무거워지고......ㅠ 첫 포인트 이동 삑~오~잘 나와주는 주꾸미 초보
조사님들께서도 한마리 한마리 잘 잡아주시네요~그런데 문제는 이 다음 포인트부터 잘 잡으시는분은 꾸준히 잘 올리시는데 우리 초보 조사님들께서는 못잡아도 너무 못잡고 계셔 어떻게든 잡게 해드리고 싶어 포인트를 이동합니다 또 같은 상황이라 또 이동 또 이동...잘 잡고 계신분께 너무 죄송했는데 조사님들께서 이해 해주셔 너무 감사했습니다
드디어 다같이 잘 잡으실수 있는 포인트를 찾았네요 너울과 바람이 심했는데도 주꾸미들이느나느나 바로 전 상황이었고 오늘중 가장 잘 나와주었네요
너울땜에 힘드셨을텐데 몸에 균형을 잡느라 발가락에 쥐가 난다고 하시면서도 너무 재밌다고 하시며 열심히 주꾸미를 잡아올리셨고 저 또한 줄잡는데 너무 힘들었지만 재밌게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오늘은 갑오징어가 없어 마릿수에 비해 무게가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