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한 어제와 다르지 않은 조황 이었습니다.
조사님들 모두 지루한 시간을 견디시며 한마리 한마리 공들여 잡아 주셨습니다.
물메기를 올리시고 필요하신 조사님께 쿨하게 분양을 해주신 1번 자리에 서신 강경래 조사님,
오늘 장원을 하신 임주원 조사님도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차석을 하신 곽경수 조사님과 승선하여 주신 모든 조사님들에게
오늘 하루 목표한 양을 채워 드리지 못해 죄송했고 감사했습니다.
요즘처럼 조황이 저조 할때면
선단장님 이하 선단 선장님들 모든분이 손님분들 만큼 힘들어 하시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주변 상황에 비춰 이정도양이 나오는것이 적으면 적고 많으면 많을수도 있지만 선단장님 이하 선단 선장님들이 매일 하루를
부던히 노력 하고 있다는 사실과 입항때 내색은 안하지만 접안하고 지친모습으로 한숨과 함께 뒷정리를 하시는 모습이 잦아지는 날들 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오셔서 요즘같은 시기에 많지는 않지만 즐겁게 문꾸미도 잡으시고 기분좋게 돌아 가시길 바래봅니다.
오늘 하루 너무 고생이 많으셨고 안전하게 귀가 하십시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