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조사님들 스스로 다하신 하루였네요...^^
어제보다 훨씬 심한 바람과 너울, 간간히 흩뿌리는 비...
줄도 많이 날리고
이상하게 맘에 들지 않는 포인트...ㅜㅜ
포인트에 진입해도 왠지 나오지 않는 듯 하여.. 이동하고 이동하고...ㅎ
아마 어제 잘 잡혔기 때문에 왠지 오늘 더 적게 나오는 듯 보였나봅니다...^^
심지어 어제보다 1시간이나 일찍 들어왔는데도
우리 조사님들이 제 예상을 깨고 어제의 평균조황을 넘어버렸네요...^^
300수오버 6분..
200수오버 10분...
100수오버 3분
100수 이하 1분..ㅜ 이구여...
오늘 숨은 고수분들이 다들 모여서 제 배 승선해주신 듯 하네요...
덕분에 제가 이런 날씨에도 너무 편하게 배질 할 수 있었습니다.
1등하신 분도 9킬로 오버 두분 동률이신데
마리수차이로 1분만...ㅋ
진짜 이런 날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ㅎㅎ
오늘 정말 감사했구여...
굳은 날 열심히 낚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담에 또 뵜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