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바지까지 물때좋은 주말엔 날씨가 안좋다....라는 법칙이 어김없이 적용되네요...
일요일 하루쉬고 낚시 다녀왔습니다.
사실 어제 물뒤집어지고, 바람쎄고.. 개체수는 많이 줄고...날도 갑자기 추워지고...
오늘 어떨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요즘들어 마리수로는 걍 평타이상인 듯...
평균 조황이 60마리는 넘는 듯 합니다... 1등하신 분은 100마리 모자르게 잡으셨는데..
80마리대 잡으신 분이 좀 많네요... 그 외도 골고루 다들 잘 잡으신 듯...
근데.. 씨알이 좀 작아서...ㅠ 흠.. 이 놈들이 언제나 클까... 하는 생각...
근데 클때쯤이면 시즌도 끝나있겠져...ㅎㅎ
내일은 바람도 적고, 물도 오늘보단 더 흐를테고... 기온도 오늘보다 높고....
더 잘 나와줘야 되는데... 이제껏 이런 법칙이 통한 적인 없어서...ㅋ
하여간 내일도 열심히 이리저리 다녀 보겠습니다...
오늘 오신 조사님들... 추운데 정말 고생많으셨구여....
오늘도 역시나 감사했습니다...^^
우리 스피닝고수십니다...
오후에 너무 춥고 몸이 얼어서 거의 2시간 가까이 남들 다 잡는데
혼자만 거의 낚아올리지 않으셧?? 아니 못하셨는데도... 이 정도네요...
정말 마지막엔 선장실에 찾아오셔서 제 손을 그 차가운 손으로 꼭 잡으시면서 추워서 죽겠다구... 들어가자고.....ㅎㅎㅎㅎㅎ
제 욕심엔 조금 더 해서 100마리 넘기고 들어오려다 2시간동안 7마리 잡으셨는데.... 얼마나 더 잡으실까해서 걍 들어왔습니다...ㅎㅎ
오늘 평균조황의 수훈 갑이십니다.. 이분 못잡으시던 시간에 다른 분들이 많이 잡으셨네요...^^
감사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