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백조기 낚시하고 왔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반가운 얼굴들이 오랜만에 보이시고
가족분들까지 모시고 오셔서 즐겁게 놀다가 가셨네요..
탐사라 백조기치고는 조황이 썩 좋치 않아서 좀 아쉽긴 했는데
첫 낚시하시는 분들 한마리만 올려도 좋아라 하셔서 참 기분은 좋았습니다...^^
사리때인데다 바람도 있는 편이어서 좀 걱정했는데 그래도 기본은 했네요..ㅎ
역시나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솔솔 피어납니다.
오늘 날도 더운데 조사님들 고생많으셨구여..
몸살에도 돌아다니며 조사님들 백조기 손질까지 도와준 우리 사무장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아 오늘은 제 불찰로 뉴해랑호의 기름이 간단간당한 관계로 화성호로 급 변경..
새 배에다가 워낙 꼼꼼하신 화성호 선장님의 성격때문인지 배가 참 깨끗하고 좋더라구여..
우리 백조기팀 화성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주 쉽니다.
977톤급 해랑호로 변경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는 뉴해랑호 아닌 해랑호에 매달려야 할 듯 하네요..^^
다음 주 토요일부터 일주일간 탐사부터 고고~ 합니다...
오늘 장원이신 이*남님.. 작년에도 이백마리 넘게 잡으시더니 역시 클래스이십니다...^^
몸살약을 4알이나 먹고도 손님들은 위해 손질서비스..ㅋ 사명감 쩌는 사무장님입니다..ㅠㅠ
오랜만에 어머니, 동생, 자제분까지 대동하고 오셨네요.. 우리 겸둥이 아들과 한껏..
몇 년전부터 백조기 어벤져스호 활동중이신 박*인님..
이렇게 소금뿌려서 말리기도 하시고..
마지막으로 우리 화성호 선장님과 저.. 한컷...ㅎㅎ 열심히 가리고 찍었네요.. 혹 놀라실까봐...^^
하여간 오늘 오신 조사님들 너무 감사했구여...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