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분 단체와 몇몇 개인 손님들 모시고 평소보다 다운샷 위주로 운행하였습니다.
대회도 얼마 남지 않았고 손님들도 다운샷위주를 원하셔서 광어 위주의 포인트 공략을 했는데
쉽지 않네요...ㅠㅠ
요즘 광어 입질이 많이 살아서 잘 잡으시는 분은 네다섯마리를 잡으시는데 초보분들은 한두마리 겨우 잡으실까 말까합니다.
가뜩이나 마리수 조황위주의 낚시를 하던 제가 낱마리로 광어를 줍고다니니 나름 스트레스가..
제가 힘없는 모습을 보시더니 조사님 한분이 내리시기전 쓱 오셔서
자기는 지렁이 달고 우럭, 놀래미 마흔마리 넘게 잡아서
쿨러 채웠다고 재밌었다며 힘을 주고 가시네요.. 진짜 놀래미 낚시로 전환해야하는건지..ㅎㅎ
흠.. 사진을 못찍은 게 아쉽습니다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신 분들 무겁게 보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구여...
다음에 뵙게 되면 더욱 정진해서 꼭꼭 가시는 길 무겁고 힘들게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